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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역 교직원들이 ‘학생 사랑 지원사업’을 벌이고, 모금된 2천 700여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충북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학생(제자) 사랑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0월 이상 일정 금액을 모아 기부하고 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교육청에서 전달한 금액에 일반 성금 재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의 기금을 도내 학생 6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최근 5년간 학생 사랑 지원사업으로 2억32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481명의 학생에게 2억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한명수 재정복지과장은 “교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모금액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충북지역 교직원, 자발적 학생 사랑 지원… 2천700만 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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