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카르텔 신고, 총 261건… 4일만에 96건 증가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7.03 11:25
  • 교육부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지난 6월 22일 14시 이후 7월 2일 18시까지 총 26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18시(165건) 대비 96건이나 늘었다. 

    신고 내용은 크게 ▲사교육 업체와 수능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신고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신고 ▲교습비 등 초과 징수 신고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대형 입시학원 관련 신고는 50건이다.

    교육부는 그간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대응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신고 사안과 관련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했던 바 있다. 30일에는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이 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집중 신고 기간은 6일까지다.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센터에 접속하면 신고 내용을 제출할 수 있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