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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여름철 폭염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폭염에 의한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피해 예방조치 강화에 나섰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중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조치 강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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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또는 금지하고, 단축수업이나 휴업을 검토하는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더불어 학생들이 스스로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냉방기 사용을 위한 예산도 늘렸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에서 냉 방시설의 작동여부 등을 미리 점검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공공요금 인상분에 2454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학생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올 여름 ‘역대급 더위’ 전망… 교육부 “폭염특보 시 단축수업·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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