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교육청과 ‘디지털 교육혁신 방안’ 합의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5.18 14:32

- 주요 교육개혁 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 공유

  • 교육부는 1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교육 혁신방안'에 합의했다.
    ▲ 교육부는 1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교육 혁신방안'에 합의했다.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이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구축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등 학습데이터 구축·활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교육 혁신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마련을 돕고,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부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지원한다. 더불어 국가 차원의 학습데이터 구축·활용을 위해 협력하고,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 등 민·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리는 광주를 찾아 교육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부총리는 광주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공교육 강화를 위한 의견을 듣고, 다문화학생 특별학급의 한국어 수업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등을 참관한다. 

    이주호 부총리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교육과 돌봄에 있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