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등 4개 기관 감사 결과 발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3.05.04 09:51
  • 교육부가 4개 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 교육부가 4개 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가 한국교원대학교와 더불어 △한국고전번역원 △국제대 △한국장학재단 총 4개 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감사 결과 총 31건으로 가장 많은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이 가운데 주요 지적사항은 3건으로, 직원 채용 면접위원의 이해관계자 미신고로 2명이 각각 경고와 주의 조치를 받았다. 또한 부적정하게 교내연구비를 수령한 교수 1인에 대해 경고 처분과 함께 교연비로 받은 500만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취업지원가산점을 받을 수 없는 지원자에게 부정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한 3인에게는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한국고전번역원은 감사 결과 총 5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구입한 장비에 대해 기재 및 재고 조사 시 누락한 건으로 기관경고와 통보 조치를 받았다. 또한 교점·번역위원 운영위원 위촉 및 협약 부적정으로 3인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국제대학교는 총 5건의 지적사항이 나타났다. 계약 이행보증 관리 부당으로 3인에게 각각 경징계(1인)와 주의(2인) 조치를 내렸다. 특히, 담당 팀장은 지난 2015년 감사 당시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차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시설공사 준공 처리 부적정으로 2인은 주의와 시정 처분을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의 경우 3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이 중도 포기 후 귀국했으나 이에 대한 보조금을 환수하지 않은 3인에게 주의와 통보 조치를 취했다. 또한 통신비 지급 부적정으로 총 5인에게 경고와 지급한 826만 원에 대해 회수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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