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 “우수한 영어 능력, 직장 생활에 긍정적”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4.04 09:44
  • 응답자 대다수는 우수한 영어 능력이 직장 생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 대다수는 우수한 영어 능력이 직장 생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지난 2월 직장인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생활에서 영어 활용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우수한 영어 능력이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49%), △매우 그렇다(37%) 순으로 답변이 확인됐다. 즉, 응답자 대다수는 우수한 영어 능력이 직장 생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영어 능력이 주는 이점에 대한 질문에는 ‘폭넓은 업무 경험’이라는 답변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진 시 긍정적 영향(29%), △해외 업무 시 선발(14%), △해외 지사 근무(12%), △연봉 협상 시 유리(3%), △기타(2%) 순으로 조사됐다.
     
    또,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장인들은 △공인영어시험 준비(32%), △유튜브·팟캐스트 활용(20%), △회화 인강/학원 강의 수강(18%), △영어 앱 활용(13%), △사내 어학 프로그램 활용(10%) 등 다양한 방법을 실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입사 후에도 계속해서 토익스피킹을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습 목적은 ‘승진(5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해외 업무(16%), △기타(10%), △이직(9%), △보직 이동(9%), △연봉 인상(2%)이 뒤따랐다.
     
    한편, 직장인이 생각하는 우수한 영어 실력의 기준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8명이 토익스피킹 ACTFL 등급 기준 ‘AL 이상’을 꼽았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