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행동 위기학생!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시교육청 토론회 개최
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10:01

●15·22일 온·오프라인 두 차례 토론회 개최
●‘정서행동 위기학생 문제의 공감대 확산 및 문제 해결 방향성 모색’ ‘정서행동 위기학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제시’ 주제로 좋은교사운동과 공동 주최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정서행동 위기학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서울교육)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질문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정서행동 위기학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서울교육)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질문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정서행동 위기학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서행동 위기학생이란 정서·심리적인 이유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행동 문제을 보이는 학생를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좋은교사운동’이 함께한다. 학교 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풀어내고자 기획했다. 최근 학급 친구의 물리적 위협, 교실이탈, 교사와 친구에게 욕설 등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 위기학생의 문제가 계속 발생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서울교육)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질문이 가능하다. 토론회에는 정서행동 위기학생의 행동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270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이 토론회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는 안상진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팀장이 맡는다.

    1차 토론회는 ‘정서행동 위기학생 문제의 공감대 확산 및 문제 해결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경희 수원 탑동초 교사,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이재욱 강남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류신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상담심리 박사 과정자가 참여한다.

    ‘정서행동 위기학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제시’를 주제로 진행되는 2차 토론회는 문수정 서울 남부초 교사, 박계신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김정민 순천향대학교 교수,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토론회 결과를 실제 교육정책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업무 관련자인 신선호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장학관, 김예리 특수교육과 행동중재전문관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 중심 서울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