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대안웹툰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웹툰 청년인력 양성 프로그램 웹툰 랩워크숍(웹툰 랩워크숍)’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웹툰 관련 학과 및 아카데미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 데뷔했으나 후속작 연재에 어려움을 겪는 웹툰 작가를 비롯해 웹툰 작가로 데뷔하거나 웹툰 제작사에 취업하고 싶은 20·30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프로그램은 훈련생들의 취업, 계약, 데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청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웹툰 랩 워크숍은 웹툰 작가 지망생 및 업계가 차별화된 프로젝트 중심 웹툰 전문교육기관으로 주목받은 서울웹툰아카데미가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전체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웹툰 교육 전문가들이 생태계 현황, 스토리텔링, 장면연출, 계약 등을 강의하는 테크니컬 수업과 자신의 포트폴리오 및 작품 완성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취업과 데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서울웹툰아카데미 박인하 이사장은 “그 결과 웹툰 랩 워크숍이 진행되는 중 수강생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이번 2022 웹툰 랩 워크숍은 더블 멘토링이라는 독특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수업에서 기획, 콘티를 이종규 학장이 멘토링하고, 작화와 컬리를 함다영 멘토가 멘토링한다.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언제라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프로그램의 특이점을 설명했다.웹툰 랩 워크숍은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수강생의 포트폴리오 신작 기획을 정리해 웹툰 제작사, 에이전시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영 작가는 “데뷔작 연재후 후속작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혼자 작업하지 않고 멘토님들과 함께 의논하며 후속작을 작업하니 안정감도 생기고, 효율도 높아진다”고 소감을 밝혔다.웹툰 랩 워크숍은 웹툰 작가를 지망 혹은 계획하고 있는 20-30대 청년 구직자이자,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멘토링을 맡은 이종규 서울웹툰아카데미 학장은 “사업 취지를 살려 훈련생들이 85%이상의 취업(데뷔)의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서울웹툰아카데미, 2022 웹툰 청년인력 양성 프로그램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