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한글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소리한글연구소가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언어학 교양서 ‘언어학습의 답을 한글에서 찾다’와 이솝우화 영어원문 50편 ‘Aesop’s Fables for easy reading with Sori-hangul’에 대한 와디즈 펀딩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소리한글 학습법은 소리한글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학습법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24자의 한글 원형을 유지해 글자로 확장하는 것으로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제까지 단어암기와 문법학습 위주의 문자적인 학습만으로는 습득이 어려웠던 다양한 언어에 대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소리한글연구소 관계자는 “자연스럽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발음을 비롯해 강세와 억양까지 익혀야 한다”며 “한글을 활용한 발음 기호를 통해 배우기 힘들었던 외국어의 다양한 소리 요소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다른 외국어 학습법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와디즈 펀딩을 진행하는 ‘이솝우화 영어 원문 50편’은 현대 어취로 재탄생시킨 이솝우화로 Winter Milo의 1919년 저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김정윤 소리한글연구소 대표는 “우리의 언어인 한글을 기반으로 한 소리한글 학습법을 통해 모두가 쉽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언어습득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 고민을 통해 핵심 가치를 찾아내고 모두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당사 홈페이지와 와디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리한글연구소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