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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전문대교협과 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전문직업인 양성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올해 50개 전문대학, 1202명의 학생이 응시했는데, 전문대교협은 내부 심사를 거쳐 1차적으로 48개 대학 390명을 선발했다.최종 참가자 선발은 대학별 선발 일정에 따라 다음 주 내로 완료된다. 취약계층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선발권이 부여된다.선발된 인원은 어학, 인성, 직무 등 총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 후 해외로 파견된다. 이후 현지적응교육(4~8주), 산업체현장실습(8~12주) 등 총 16주로 구성된 국외 현장학습을 수행하게 된다.전문대교협 관계자는 “귀국 후에는 진로 설계에 필요한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선발된 인원은 국고 지원금을 통해 최대 800만원까지 해외 현장학습에 따른 항공료, 연수비, 체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조훈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대학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lyk123@chosun.com
전문대교협 “해외 현장학습 확대…전문직업인 양성할 것”
-전문대교협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 선발' 결과 공개
-1차 48개교 390명을 선발…다음 주 최종 인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