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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의 성공적인 폐막과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폐막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우리나라는 21일 오후 9시 30분 유튜브로, 러시아의 경우 21일(현지 시각) 오후 3시 30분 TVC(TV Center)와 러시아 컬처(Russia Culture), 러시아시즌(Russian Seasons)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폐막공연은 러시아 명곡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공연부터 양국 청년들의 K-POP 커버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구체적으로 1부에는 원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국악 5인조 밴드 ‘잠비나이’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2부에는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만날 수 있는 ‘HIP KOREA’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소치 세계합창대회에서 2관왕을 수상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을 비롯해 국내 대표 록그룹 YB의 무대 등이 펼쳐진다.특히 이번 폐막공연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 꾸미는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질 계획이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공연이 지난 여정의 끝을 알리는 마침표가 아닌, 양국의 새로운 문화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폐막공연을 포함해 2년간의 성과를 담은 특집방송은 22일 아리랑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폐막공연, 온라인으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