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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이 장애 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에 발 벗고 나섰다.10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인천 지역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이 대학을 체험하며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인하공전은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3D프린팅 및 레이저 가공을 통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고등학교 11곳, 46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인하공전은 프로그램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재학생들이 도우미로 나서 장애 학생들의 체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신철호 인하공전 평생교육원 원장은 “참여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향후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하공전,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