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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이(인하공전) 연말을 맞이해 기부를 진행했다.29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지난 23일 ‘강화도우리마을’에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강화도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진 총장은 2019년 화재로 전소한 콩나물공장의 성공적인 재건을 축하하고,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앞서 인하공전 직원 노조(위원장 장인호)는 지난 22일 학산나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학산나눔재단 관계자는 기부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지역 공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기부금을 전달한 장인호 인하공전 직원 노조 위원장은 “지속되는 감영병 상황에 따른 어려움 속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또한 오는 30일에는 인하공전이 무료급식소에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약 500만원 상당의 김치, 떡 등이다. 인하공전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돼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한 것이다.진 총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함께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인하공전의 기부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하공전, 연말 맞이 기부에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