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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청소년 흡연예방 방지를 위해 개최한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쳤다.28일 청운대에 따르면, 청소년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노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11월 동안 진행됐으며 청운대와 충남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홍성군보건소가 후원했다.행사는 청운대 공연영상예술대학에서 창작한 뮤지컬영화 ‘가족의 향기’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이날 30여 개의 흡연 예방 작품이 출품됐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이 주체가 돼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았다. 공모주제는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한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시’로 영상부문, 카피부문, 포스터부문으로 공모했다. 심사 기준은 흡연과 금연에 대해 기존과 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산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그 결과, 청운대 총장상 1건, 충청남도 교육감상 1건, 홍성군보건소장상 1건, 참가상 6건 등 총 9건이 선정됐다.영상부문 1등으로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한 임진아 학생 외 7명(삽교고등학교)은 담배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화폐’를 돈이 아닌 폐로 지불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해 큰 관심을 모았다.포스터 공모부문 1등은 송태민 군과 하승지 양이 선정됐다. 우선 송 군은 일주일 동안 흡연 시 발생하는 암의 종류를 구분해 질병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 양은 ‘흡연은 기억력 쇠퇴의 지름길입니다.’ 라는 작품으로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학업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청운대 관계자에 따르면 선정된 작품들은 학교 보건교육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내년도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청운대, 청소년 흡연 예방 위한 '노담노담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에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