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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연구기회 확대 및 한글학교 교사 전문성 강화와 교육의 질 제고 등을 목표로 상호 간 긴밀한 이해와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입장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사 또는 재단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계절학기 포함)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재외동포재단법(법률 제5313호 공포 '97.3.27)’에 의거, 지난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은 약 750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고 해당 거주국 내 모범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곳은 ▲재외동포 교류사업 ▲재외동포사회에 관한 조사·연구사업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재외동포사회에서 자생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한글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상시 한국어·한국역사문화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사이트 ‘스터디코리안’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한글학교 교사연수 지원, 국내 초청 연수, 사이버 연수 등 한국어 관련 교육 사업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장준영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장은 “재외동포재단은 한글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교육 활성화를 바탕으로 재외동포들의 민족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우리 대학만의 커리큘럼을 통해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요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숭실사이버대·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위한 협약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