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인천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 선정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1.09.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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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2021년 인천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청운대 인천캠퍼스에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양질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기업 진입을 돕기 위해 입주 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

    청운대는 지난달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후 2021년 인천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지역 민관산학지원부서인 박두경 청운대 디자인싱킹센터 센터장과 이진호 민관산학지원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성장지원팀 관계자 2인이 자리한 가운데 인천사회적기업 성장과 지역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입주기업을 모집해 평가에 따라 최장 2년까지 사무공간과 공용 OA 장비를 제공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울 지원한다.

    청운대는 인천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50개사 육성을 목표로 ▲협력기관 연계 생태계 조성 ▲특화 엑셀러레이팅 분야별 전문가 통합 거버넌스 확립 ▲혁신 서비스 및 적정기술 발굴과 지속 성장의 3단계를 거친 혁신 소셜 비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청운대에서 운영 중인 한국장학재단 국가근로장학사업인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50개 사회적기업에 1명 이상의 재학생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생 청소년 멘토링장학금’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공유가치창출(CSV)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박두경 국가사업지원단장은 "청운대는 취업연계 국가근로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500개 이상의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약을 맺었다"며 "충남도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한 지역의 강소·중견기업들과의 취업연계 민·관·산·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십분 발휘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천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새로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