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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총장 한헌수) 한국어교육학과가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필리핀 '까인따 세종학당(학당장 황정숙)'과 1:1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학과장 장준영)는 지난달 24일 황정숙 까인따 세종학당장과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25명과 함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한국어 수업 관련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학당은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기관이다.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3월 세종학당재단과 국외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 실현을 목표로 교육 인적·물적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프리카 알제리의 '알제 세종학당'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필리핀의 '까인따 세종학당',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 등 총 3곳의 학당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수업은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되며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도우미가 돼 발음교정, 억양연습 등을 지도한다.장준영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장은 "세종학당과의 협약으로 한국어교육학과 학생은 해외 세종학당 학생과 일대일로 한국어교육 실습이 가능해졌다"며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어!'라는 슬로건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려 많은 해외 학생들이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 교원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졸업 후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목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또한 숭실사이버대는 모든 재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필리핀 '까인따 세종학당'과 한국어 수업 진행
-오는 12월까지 '까인따 세종학당' 한국어 수업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