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수학영역, 선택과목 다소 어렵게 출제
이영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1.09.01 13:41

-입시전문가들, "선택과목 6월 모평과 비교해 어려워"
-선택과목 중 미적분 30번 문제, 특히 난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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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가 1일 시행됐다. 2교시 수학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지난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입시업체들은 6월 모평에 비해 공통과목은 평이했지만, 선택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신유형이라 할 만한 문항은 없었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계산이 필요한 문항들이 많아 학생들이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선택과목이 어렵웠다고 말했는데, 특히 미적분(30번) 난도가 가장 높게 출제됐다고 했다. 함수 f의 조건을 이용해 주어진 구간에서의 함수 g의 그래프 개형을 알고, g가 주기함수임을 활용해 적분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였다. 남 소장은 "미적분 문항이 초월함수에서만 다수 출제됐던 작년과 달리 이번엔 다항함수의 성질이 문제해결에 필수 요소로 작용했다"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확률과 통계는 그림을 이용하는 문항이 3문항이 출제돼 문제해결을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입시전문가들은 11월 18일에 시행되는 2022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대비도 조언했다.

    남 소장은 "시험 후 문항 분석을 철저히 해야 된다"고 전했다. 이어 "자주 틀리는 단원은 개념서를 통해 단원별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며 "모의시험은 일주일에 1회분 정도를 지속적으로 푸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lyk12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