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네바다주립대 등과 '미생물 유전체 분석' 공동 연구 진행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1.08.11 15:05

-선문대 석·박사생, 네바다주립대서 6개월 이상 파견 연구 진행
-선문대 관계자, "바이오 빅데이터 융·복합 분야 인재 양성 기대"

  • /선문대 제공
    ▲ /선문대 제공
    선문대는 네바다주립대 등 3개 기관과 '미생물 유전체 분석' 공동 연구를 실시한다. 

    선문대·극지연구소·네바다주립대·네바다 사막연구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환경 정화 관련 미생물 유전체 분석'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중 유망 기술 및 혁신 성장 선도 기술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를 위해 이달부터 6명(선문대 석·박사생 5명, 극지연구소 1명)이 미국 네바다주립대에 파견돼 6개월 동안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미생물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자 클러스터링 및 예측 연구 ▲선별된 효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능별 분류를 위한 딥 러닝 모델 연구 ▲청정 지역·오염 지역·사막의 미생물 간 비교 및 유전체 패턴 분석 등 연구를 수행한다.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네바다주립대는 게놈·단백질 시퀀싱, 다중체학, 메디컬 이미지, EMR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딥 러닝 관련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선문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술 선도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경험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연구 책임자인 김정동 선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향후 4단계 BK21 사업단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