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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입시는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운영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면접 전형 없이 100%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했던 자사고들은 올해 기존처럼 면접을 실시한다.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 소재 모든 고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 절차와 방법 등 기본사항을 담고 있다.고입전형은 크게 학교장 선발 전기고와 후기고, 교육감 선발 후기고로 나뉜다. 학교장 선발 전기고는 과학·예술·체육 특목고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이다. 학교장 선발 후기고는 자사고·외고·국제고,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이들을 제외한 일반고가 해당된다.각 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학교장 선발 전기고 중 서울미술고를 포함한 예술계고는 10월 15∼20일, 마이스터고는 10월 18∼21일, 서울체고는 10월 25∼26일(특별전형), 11월 1∼2일(일반전형), 특성화고는 11월 23∼24일(특별전형), 11월 30일∼12월 1일(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다. 학생의 지원 사항과 배치 여건, 통학 편의 등을 고려, 단계별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체육특기자 전형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내신성적(교과와 출결)을 반영해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학교장 선발 후기고 중 일반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는 12월 8~10일 원서를 받는다. 한광고와 한국삼육고만 원서 접수 기간이 12월 7∼8일이다. 최종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올해도 자사고·외고·국제고 입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된다.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서울 일반고 지원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2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일반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고교선택제’에 따라 보통 4곳의 고교를 선택·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서울 전체 고교 중 2곳을 골라 지원하고, 2단계에서는 거주지가 속한 학교군에서 2곳을 선택한다.자사고·외고·국제고를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1단계에서 본인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1곳을 지원하고, 2단계에서 학군 내 일반고 2곳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자사고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면접 전형 없이 ‘완전 추첨’ 형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 입시에서는 이들 학교도 다시 1단계 추첨 선발 이후 2단계 면접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교육청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고입 전형에 봉사활동 점수를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로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변경 사유가 생길 때는 전형 시작 3개월 전 변경 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yk@chosun.com
자사고 올해 면접 재실시… 일반고·외고와 동시지원 가능
-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계획’ 발표
-일반고· 자사고·외고·국제고 12월 8~10일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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