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내년 공립 중등교사 등 710명 뽑아…올해보다 19.6%↓
이진호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10.08 13:30

-임용시험 계획 공고, 사립 131명ㆍ국립 3명 위탁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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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DB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서울 지역 공립 중등교사와 보건ㆍ사서ㆍ영양ㆍ전문상담ㆍ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28개 과목 총 710명을 선발한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고한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 지역 공립교사는 교원 정년·명예퇴직과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388명, 보건 85명, 사서 21명, 영양 54명, 전문상담 90명, 특수(중등) 72명을 뽑을 예정이다.

    2020학년도와 비교하면 전체 선발인원은 173명(19.6%)이 감소했다. 보건ㆍ사서ㆍ영양ㆍ전문상담ㆍ특수(중등)은 총 101명을 더 선발하지만,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274명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최초로 환경 과목 교사 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사립학교 교사는 28개 학교법인에서 1차 시험을 위탁해 25개 과목에서 중등교사 112명, 보건 6명, 전문상담 2명, 특수(중등) 11명 등 총 131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에서 제2차 시험을 시행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한국우진학교 보건교사 1명, 서울맹학교 특수(중등) 교사 2명을 위탁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은 다음 달 2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과 26일, 27일 각각 실시한다.

    1차 합격자는 오는 12월 29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