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 운영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7.24 16:21
  • 세종시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4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2주간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을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교는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 ▲체육 ▲진로·직업 총 3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음악놀이 △미술 △도예 △뮤지컬 △아동요리 △베이킹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교감 능력을 함양한다.

    체육 분야는 △운동재활 △볼링(조치원) △볼링(어진동) △방송댄스 4개 종목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에 활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초 체력 향상, 바른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준다.

    진로·직업 분야에서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컴퓨터 등 3개로 운영 직업에 대해 다양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장래 희망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원활한 수업 진행과 학생 안전관리를 위해 디딤돌 교사를 배치 운영하고, 1개 프로그램당 5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해 개별화 교육을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계절학기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회 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세심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