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교권확립 현장 의견 수렴한다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7.20 16:41
  • 교육부는 오는 2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현장 교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 교육부는 오는 2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현장 교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권 확립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현장 교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망한 교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폭행 등 교육 활동 침해로 인한 어려운 현장 여건에서도 교육 활동에 매진하는 초·중등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안타깝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고인과 유가족분들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교육계가 힘을 모아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 제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학교와 사회의 교권 존중 문화 확립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내에서 한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의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