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가 법무부의 후원 아래 제11회 건강한 사회 질서 지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건강한 사회 질서 지키기 공모전’은 “배려와 존중, 관심과 책임감 우리가 지키는 질서의 기초입니다”를 주제로 다문화, 새터민, 일반 가정 초․중학생에게 기초질서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진행돼 왔다.

이번 11회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을 위해 ‘우리가 행복한 학교’를 공모 주제로 한다. 8세~16세의 대한민국 거주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포스터 ▲일러스트 ▲동시 ▲수필 ▲웹툰 ▲표어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배려·존중, 갈등해결, 관계회복, 각종 학교폭력 등의 주제 안에서 ‘우리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표현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법무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며, 이후 수상자들에게도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상과 각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건강사회운동본부 관계자는 “학교폭력에 관한 주제 공모전은 참여만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가 조성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 조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사회운동본부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단체로, 의료보건단체들이 연대해 국민건강증진과 선진화된 시민문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2008년 단체 발족 이후 다문화가정·이주근로자의 의료지원 및 고충 상담, 인식개선 캠페인, 세계인 걷기축제, 문화교육 사업 등을 실시해왔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