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학원 밀집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3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옥동초, 학성고 등 옥동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쳤다.행사에는 강북·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옥동초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앞에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등을 홍보했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누리 소통망(SNS)를 이용한 마약 범죄 가담을 예방하는 정보를 제공했다.울산시교육청은 이밖에도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4월부터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약물 예방교욱에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5월에는 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시청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마약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호기심으로도 마약류에 접근하지 않도록 마약류 중독과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홍보활동을 계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울산시교육청, 청소년 마약 예방 합동 캠페인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