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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3.0)’ 사업의 참여대학 선절 결과를 29일 발표한다.브릿지 3.0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기술 등을 발굴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타 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형을 신설했다. 또한, 기술거점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와 중대형 기술이전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36개의 대학이 이번 사업 참여대학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역거점형 8개교, 기술거점형 16개교 총 24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기술사업화 조직의 전문성, 기술사업화 전략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신규 선정된 대학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교당 평균 7억 원 내외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 수요기반 특허 발굴‧고도화(시작품 제작‧검증) △사업화 타당성 분석 △융복합 기술사업화 기획‧관리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대학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규모를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다.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특허,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산업체로 기술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대학 특허·기술 사업화… ‘브릿지 3.0’ 24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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