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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올해 겨울방학부터 교사 전체연수가 진행된다.국민의힘와 교육부가 1일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당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진입에 따라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맞춤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생의 학습 활동을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과서인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당정은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과목인 영어·수학·정보 과목 교사를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이해·활용, 수업혁신 등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해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2025년 도입 전까지 연수를 마칠 계획이다. 초·중등교육법 개정 등 후속 입법도 추진한다.정부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6월 AI 디지털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당정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기숙형 지원기관인 해맑음센터가 안전문제로 폐쇄된 것과 관련해서도 후속 조치도 논의했다.논의에 따라 정부는 해맑음센터, 주관교육청과 협의회를 구성해 기존 해맑음센터 학생들의 치유·지원이 가능한 임시장소를 마련해 아이들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이 의원은 "기존에 해맑음센터가 있는 대전 학교를 포함해 몇 군데를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 센터가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위탁 수준인데, 보다 상향해 국가 수준에서 치유회복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 의원과 교육위 소속 서병수·조경태·권은희 의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상윤 차관 등이 참석했다.글=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
‘2025년 AI교과서 도입’…올해 겨울방학부터 교사 연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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