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역대급 더위’ 전망… 교육부 “폭염특보 시 단축수업·휴업”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6.01 11:07
  • ‘교육활동 중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조치 강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 ‘교육활동 중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조치 강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여름철 폭염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폭염에 의한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피해 예방조치 강화에 나섰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활동 중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방조치 강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 교육부 제공.
    ▲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또는 금지하고, 단축수업이나 휴업을 검토하는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생들이 스스로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냉방기 사용을 위한 예산도 늘렸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에서 냉 방시설의 작동여부 등을 미리 점검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공공요금 인상분에 2454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학생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