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 센터(이하 화성시 센터)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영유아 가족 어울림 행사 ‘푸른 꿈을 찾아서’에서 건강한 식품 투호놀이와 건강 부채 만들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800여 명이 화성시 센터 홍보부스에 참여하는 등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건강한 식품 투호놀이는 과일·채소가 달린 화살촉을 통에 넣는 전통놀이이다. 건강부채 만들기는 수박과 오렌지 모양의 부채를 만들기 체험으로써 채소·과일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체험이다. 

이 밖에도 화성시 센터에서 개발한 어린이 위생·영양교육 교구 전시와 커다란 양치 교육 펠트 모형을 활용한 이 닦기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을 통해서 채소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수원대학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성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화성시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위생적으로 안전한 급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글=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