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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급을 재개한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예산을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을 통해 7억 9천여만원을 확보했다”면서 “5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참여수당 지급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참여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연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3월 예산이 확보되지 못해 수당을 지급하지 못했던 바 있다.교육참여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 등록한 만9세에서 만18세 청소년은 초등학교 단계 월 10만원, 중학교 단계 월 15만원, 고등학교 단계 월 20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급이 정지됐던 1∼3월 기간의 수당은 소급해 50%씩 9월까지 분할 지급한다.교육참여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친구랑 개설 프로그램에 60%이상 출석해야한다.교육참여수당은 교통비, 식비, 교재구입, 시험응시료, 진로탐색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환수 및 교육참여수당 지급이 정지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급 외에도 소외없고 끊임없는 교육을 위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진로·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지속 및 학업복귀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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