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가상융합기술(XR) 콘텐츠를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활용랑 수 있도록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를 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실감 교육 사업으로 콘텐츠 113종이 개발됐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95개 학교, 학생 2천19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교(대안학교, 특성화 학교, 특수학교 포함) 중 45개 학교를 선정하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초등), 우주 탐험(중등), AI 반도체(고등) 등 주제에 관한 콘텐츠가 활용될 예정이다. XR 체험 장비로는 헬멧형 디스플레이(HMD·Head Mounted Display), 태블릿 PC, VR 트럭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감 교육이 교육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