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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립학교장회(회장 정호영)가 지난 19일 전 세계슈퍼미들급 복싱챔피언 박종팔을 ‘대한민국 제1호 학교폭력예방홍보대사’로 임명했다.대한사립학교장회는 “박종팔 전 선수가 시민의식이 투철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강한 정신이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돼 임명했다”고 전했다.박종팔은 1984년 국제복싱연맹(IBF) 슈퍼미들급, 1987년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을 수상했던 바 있다. 그는 선수생활 동안 통산 46승 5패 1무를 기록했다.박종팔은 ‘대한민국 제1호 학교폭력예방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됐다”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호영 대한사립학교장회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들이 꿈을 꿀 수 있게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홍보대사 임명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마약근절 캠페인에 박종팔 선수가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또한 “우리 사회에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마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예방 캠페인과 인성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
대한사립학교장회, ‘대한민국 제1호 학교폭력예방홍보대사’에 박종팔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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