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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달 17일 실시된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입시 전문가들은 실전문제 풀이와 오답정리를 권한다.뉴스1에 따르면,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모의고사에서 틀린 것은 수능에서도 틀릴 위험이 크다”며 “올해 실시된 평가원 모의고사를 다시 검토해 당시 오답을 냈던 문제를 찾아 출제자의 의도, 정답과 오답의 이유, 개념이나 연관 내용들을 철저하게 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일부 대학의 1단계 수시 모집 결과가 발표될 텐데 가급적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 시기에는 가급적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좋다”고 컨디션 조절을 권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의 경우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에서도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언어와 매체에 더 집중돼 수학과 국어 모두 이과생 수능 고득점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국 과탐영역이 중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보다 평소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갑자기 밤을 새워 공부하는 등 평소와 다른 생활을 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일 과도하게 긴장하는 편이라 긴장 완화제를 복용하고자 한다면 수능 전에 미리 복용해 보고, 체질에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수능 D-10... 전문가들 “모의평가·오답정리” 강조
●“어려운 문제보다 풀 수 있는 영역 더 집중”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규칙적 생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