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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야타브엔터와 함께 지난달 31일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Wee센터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전국 시도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상담 서비스센터다. 학교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안전망을 통해 청소년들의 원스톱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메타버스 심리상담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메타버스 심리상담 시스템 활용을 위한 사용자 교육, 메타버스 심리상담 프로그램 기능 개선을 위한 연구 데이터 및 결과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Wee센터는 오는 7월까지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 ‘메타포레스트’를 활용해 ‘마음e음’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메타포레스트는 VR기기 없이 PC만으로도 자유롭게 상담 참여가 가능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다.이기붕 부산 해운대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익명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심리상담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심리상담을 받음으로써 건강한 마음과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는 “메타포레스트 내의 인공지능(AI) 표정 인식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들과 상담사 사이의 상세한 심리정보를 나눌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상담 분야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야타브엔터는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협업 시스템’ 특허출원 및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는 등 언택트 시대의 소통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가진 벤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 야타브엔터와 메타포레스트 활용 위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