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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력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교육부 장관 후보로 새로운 인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2명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6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장관 후보를 사퇴한 김인철 전(前) 한국외대 총장 후임으로 김 총장과 전 총장이 언급됐다.당초 교육부 장관 후보로 김응권 한라대 총장, 나승일 전(前) 교육부 차관,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정철영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거론됐다. 하지만 인수위는 최근 “기존 언급된 후보들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찾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총장과 전 총장이 유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김 총장은 지난 1993년 강원대 기계융합공학부 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 강원대 12대 총장으로 연임 중이다.전 총장은 1996년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를 거쳐 제 10대 동명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해양산업협회·부산과학기술협회 공동이사장을 역임한 이력을 지녔다.lyk123@chosun.com
교육부 장관 새 후보 물색에…김헌영·전호환 ‘부상’
-인수위, 기존 거론된 4명에서 새로운 인사 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