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교육 연구 역량 인정받아 중국 교육부 ‘중외합작판학’ 선정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2.04.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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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는 중국 교육부 주관 ‘중외합작판학’ 2개 과정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외합작판학은 중국의 각급 교육 기관과 외국의 교육 기관 간 합작을 통해 새로운 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개설한 교과과정을 시행하는 것이다.

    선문대는 작년 5월 중국 리아오닝(요녕)전매대, 창춘(장춘)직업기술대와 각각 중외합작판학 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 25일 중국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선문대는 리아오닝전매대와 스마트융합콘텐츠전공을, 창춘직업기술대와 관광관리학과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할 중국인 신입생을 라이오닝전매대 120명, 창춘직업기술대 6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선문대 관계자는 라이오닝전매대에서 3+1(중국 3년, 한국 1년) 복수 학위제를 기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외합작판학 사업을 통해 선문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보급하고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