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교육대상] 전과목 AI 학습, 정답률 10.5%p 높여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2.02.21 08:13

AI학습 부문 |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 /웅진씽크빅 제공
    ▲ /웅진씽크빅 제공
    에듀테크 기업 웅진씽크빅의 웅진스마트올이 ‘2022 대한민국 교육대상’ 인공지능(AI)학습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웅진스마트올은 웅진씽크빅이 실리콘밸리 AI 학습 분석 설루션 회사와 공동 개발해 만든 유초중등 전 과목 AI 학습 플랫폼이다.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자의 진도와 역량·이해도를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학습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자 개인에게 필요한 내용을 뽑아 제시하기 때문에 학습 능률을 높이고 시간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웅진스마트올 측의 설명. 플랫폼에 적용된 AI학습코칭 기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을 통해 정답률을 10.5%p 높이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학교급별 서비스를 살펴보면 스마트올 초등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실감 나는 과학 실험으로 이용자의 학습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서울 대치동 학원의 유명 강의 콘텐츠를 탑재한 스마트올 중학은 AI 추천 문항, 온라인 독서실 환경을 구현한 AI독서실 등으로 체계적인 내신 준비를 돕는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지난 2014년 디지털 기기에 독서와 교육을 접목한 웅진북클럽을 출시하며 스마트 교육의 포문을 열었다. 2016년부터는 AI 머신러닝 분석 기술 연구를 시작했고 그로부터 2년 후에는 미국 에듀테크 기업과의 기술 제휴, 지분 투자로 독자적인 AI 머신러닝 기술을 확보했다. 또 총 31건의 에듀테크 관련 기술 특허도 따냈다.

    웅진씽크빅은 스마트올 메타버스 서비스도 내놓았다. 건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등 국내 유명 대학 교수진에 자문을 거쳐 구축한 가상의 학교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3D 아바타를 만들어 교실을 돌아다니며 지식을 쌓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