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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선박 제작에 참여한 드림즈호의 진수식이 목포 셋방부두에서 열렸다.4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상호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연구팀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플랜트 연구사업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이는 300 m3/일 이상의 해상 이동형 담수 플랜트 설비 기술 확보와 10,000 m3/일 이상의 중대 규모 부유식 담수화 시설 설계 기술 국산화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그 결과, 연구팀은 하루 300톤의 담수를 생산해 도서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해상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선박 ‘드림즈호’를 완성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진수식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 기술의 실증을 위해 4월부터 전라남도 도서 지역에 물 공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선박에는 고효율 초집적 해상 이동형 담수화 공정 및 장치기술과 해상 이동형 담수화 플랜트 선박 설계 기술 등이 적용됐다.이 교수는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기술의 경우 높은 운전비용과 유지관리 비용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도서 지역의 기존 해수담수화 시설을 대체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가 참여한 ‘해수담수화 플랜트 선박’ 진수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