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제페토서 기획전시 ‘숨겨진 욕망(Hidden Desire) 展’ 진행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2.01.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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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기획전시를 열었다.

    25일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증강휴먼랩에 따르면,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기획전시 ‘숨겨진 욕망(Hidden Desire) 展’을 제페토 공간으로 옮겨 다시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계복제시대에 예술의 원본성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화풍변환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새로운 화풍을 발견해가는 여정에서 작가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시각화해 마치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면서 전시에 생동감을 불어 넣은 것이 특징이다.

    국민대는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에 대한 넓은 담론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린 그림의 창조성은 어디에 있는지’ ‘저작권은 누가 소유하는지’ ‘예술의 원본성은 과연 존재하는지’ 등 다양한 화두를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오하령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은 “인공지능, 메타버스의 기술과 융합해나가는 국민대의 문화예술 R&D 역량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문화 부흥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페토 월드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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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