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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적기업 자연에버리다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교육용 키트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시제품인 ▲커피박 화분 키트 ▲커피박 캔들 키트 ▲커피박 화산 키트 ▲커피박 공룡 뼈 발굴 키트는 자연에버리다가 커피 찌꺼기와 곡물가루 등을 혼합해 개발했다. 이는 환경친화적 점토를 활용하는 D.I.Y(Do It Yourself)제품으로 재자원화 관련 교육용 책자가 함께 구성됐다.이현재 자연에버리다 대표는 지난 3년간 친환경 소재 개발을 수행해 자체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 아이디어는 UN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Urban Innovation Challenge에서 최우수상,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등 다수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인정을 받았다.또한 자연에버리다는 퇴비화 환경에서 100% 자연 분해 가능한 친환경 일회용품 개발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는 식품 부산물을 재자원화한다. 이는 환경 문제해결에 기여하며 단순히 친환경 제품 제조에 그치지 않고 교육용 키트로 제작한 것이다.자연에버리다 관계자는 “커피박 교육용 키트는 친환경 교육을 원하는 교육기관과 다양한 교육 강좌를 계획하는 지자체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재자원화 기술을 고도화해 환경오염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찌꺼기 활용한 ‘교육용 키트’ 출시한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