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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김지웅·조예빈 국민대 화학과 학생이 지난 11일 ‘제4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시상식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도할 유망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매일경제·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싸이티바가 후원하는 바이오 시상식이다. 바이오의약품 관련 국내 대학·연구소의 교수와 연구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이석묵 국민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가 2회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코로나19의 주 감염원인 SARS-CoV-2를 비롯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중화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용 이중 항체 후보물질개발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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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최신 항체선별 기술인 파지디스플레이 기법, 다양한 항체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중 항체를 제작해 여러 변이주에 대한 효능을 입증했다. 현재는 비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한편 본 연구는 국민대 교내 연구사업인 ‘융복합 우수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와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 교수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국민대,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서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