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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진흥원)·중앙자원봉사센터·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자원봉사 아카이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 이들은 자원봉사 기록의 공동조사를 비롯해 수집에 필요한 활동을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3일 진흥원은 중앙자원봉사센터·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자원봉사 아카이브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자원봉사 아카이브를 통해 수집된 자원봉사 기록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존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다양한 자원봉사 콘텐츠 제공과 전시 프로젝트 공동기획 등 여러 분야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또한 효과적인 자원봉사 아카이브 운영을 위한 다양한 공동기획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협약사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자원봉사 아카이브는 17개 광역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10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월 평균 7만5000명 이상이 이용하며 자원봉사 관련 문서·이미지·영상 등 기록물 1만6235건이 등록되어 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17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봉사와 관련된 여러 자료들을 아카이브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에 나설 계획이다.이광호 진흥원 이사장은 "각 기관이 보존하고 있는 봉사활동 관련 콘텐츠를 자원봉사 아카이브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향후 여러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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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자원봉사의 가치 보존 위해 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