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올해 국제리더십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학자로서 우수한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대학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점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와 동대학 동문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어워드 시상식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정 총장 외 아리프 후세인 세계식량계획(WFP) 이사도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정 총장은 2019년 3월 고려대 제 20대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미래 사회를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위해 ESG 등을 교육·연구·행정에 접목하며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정 총장은 "미네소타대에서 경험한 우수한 연구 경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밑거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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