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미리디는 제 17회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에 참가해 솔루션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는 교육정보화 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미리디는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솔루션 부문에 출품해 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미리캔버스는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게 제작된 서비스다.

미리디 관계자는 "수업 자료가 공유되는 채널이라면 어디서든 미리캔버스로 만든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시작으로 한국 사회 전반에서 미리캔버스가 상용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리디는 지난 8월 미리캔버스의 기업용 버전인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의 베타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을 위한 별도 스토리지와 디자인 협업·관리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