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루디는 7세에서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전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처음에 회사 이름과 프로그램 명을 들었을 때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알고보니 지난 4월에 론칭한 따끈따끈한 신작이었다.
헬로루디는 ‘LUDI-9(루디 나인)’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루디나인에서 제플린을 비롯한 다양한 AI 원어민 캐릭터들을 만나고, 이들과 직접 대화하며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방식이다.
스토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다는 점에서 일종의 게임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단어와 문법 등 단계별 커리큘럼과 꼼꼼한 학습 피드백은 그 수준도, 만족도도 상당하다. 따라서 단순히 게임으로 명명하기 보다, 전문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라는 표현이 더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