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을 적용하여 실시하되, 면접시험은 적성검사 결과와 제출한 서류들을 바탕으로 인성ㆍ적격성(40점), 창의성ㆍ논리성(30점), 집단토론(30점), 생활태도(감점제 - 최대 10점)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최종 사정은 1차 시험 성적 20%(200점) + 수능시험 50%(500점) + 학생부 15%(150점) + 면접시험 10%(100점) + 체력검사 5%(50점)로 선발한다. 수능시험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 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2과목을 자유 선택하면 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28% + 수학 28% + 영어 28% + 사회/과학탐구 16%이다. 활용 점수로는 국어ㆍ수학ㆍ사회/과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 점수로 1등급 140점, 2등급 136점, 3등급 132점, 4등급 128점, 5등급 124점, 6등급 120점, 7등급 116점, 8등급 112점, 9등급 108점으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감점제로 1등급은 감점이 없지만, 2등급 -0.5점, 3등급 –1.0점을 감점하고 3등급 이하는 불합격 처리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전체 전형에서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90% + 출석 성적 10%로 산출하며, 교과 성적은 전교과목의 과목별 단위수와 석차 등급을 활용하여 산출한다. 등급별 점수는 1등급 5점, 2등급 4.5점, 3등급 4점, 4등급 3.5점, 5등급 3.0점 등으로 등급 간 점수 차가 0.5점으로 균등하다(단, 석차 등급을 적용받지 않는 과목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등급으로 평가하여 반영).
출석 성적은 결석일수에 따라 결석일수가 1일 미만이면 15점, 1∼2일이면 14점, 3∼5일이면 13점, 6∼9일이면 12점, 10일 이상이면 11점을 부여한다. 그리고 검정고시 출신자와 외국 고등학교 과정 이수자, 조기 졸업(예정)자 등 학생부 비적용 대상자는 수능시험 성적에 의한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1일 오후 5시에 발표하되, 2024년 1월 8일과 1월 9일 합격자 등록에서 결원이 발생하게 되면 2024년 1월 11일 오후 5시에 1차 추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찰대의 최근 지원 경쟁률은 2018학년도 68.5 대 1, 2019학년도 57.3 대 1, 2020학년도 47.5 대 1, 2021학년도 84.7 대 1, 2022학년도 92.4 대 1, 2023학년도 87.4 대 1등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학년도 이후 지원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모집 정원을 100명에서 50명으로 감원한 것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합격자의 성적은 2023학년도 1차 시험의 경우 평균이 77.14점이었으며, 과목별 평균으로는 국어 83.85점, 영어 76.57점, 수학 71.00점이었다. 이는 2022학년도 1차 시험의 평균이 78.66점이었던 것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이 된다. 하지만 과목별로 보면, 국어는 2022학년도에 85.59점이었던 것보다 약간 어렵게, 수학은 2022학년도에 76.13점이었던 것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이 되고, 영어는 2022학년도에 74.27점이었던 것보다 쉽게 출제된 것이 된다. 이에 2024학년도 1차 시험에서는 국어와 영어는 2023학년도와 비슷하게, 수학은 약간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대로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우선 1차 국어ㆍ수학ㆍ영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노력할 필요가 있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견주어보면 국어ㆍ수학ㆍ영어 역역 모두 1등급 이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기출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면서 대비했으면 한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이 평균 1.5등급 이내가 되는지와 경찰대가 요구하는 신체 조건을 충족을 하고 있는지 살피면서 체력시험과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이 중 체력검사는 짧은 기간 대비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평소 틈틈이 시간을 내어 대비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