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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 BTS·임영웅 각각 1위 차지... 예전 곡 다시 뜨는 이유는?

2022/12/19 12:56:26

40대 이상 임영웅, 3년 연속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33.0%)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매회 호소력 짙은 노래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작년 말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올해는 정규 1집 〈IM HERO〉를 발표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관객을 직접 마주했다.
 
40대 이상에서 올해의 가수 2위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17.2%)이다. 1999년 강변가요제로 데뷔, 2004년 정규 1집 〈어머나〉 이후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왔고, 올해는 EP 앨범 〈estrena(에스트레나)〉를 발표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사랑받는 스타로, 〈미스트롯〉(2019), 〈미스터트롯〉(2020) 등에서 참가자들에게 냉철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건네는 진정한 멘토의 면모도 보였다. 2014년과 2018년만 제외하고 2007년 이후 꾸준히 5위 안에 들었다.
 
3위는 영탁(12.4%), 송가인과 이찬원이 공동 4위(10.4%), 6위 나훈아(9.9%), 7위 진성(8.7%), 8위 정동원(7.6%), 9위 장민호(6.6%), 그리고 김호중(6.0%)이 10위다.
 
40대 이상에서 10위권 외 1.5% 이상 응답된 가수·그룹은 아이유(5.9%), 방탄소년단(5.6%), 김연자(3.1%), 남진(2.8%), 이문세(2.5%), 임창정(2.3%), 설운도, 싸이(이상 2.2%), 조용필(2.1%), 이승철, 양지은, 이선희, 성시경(이상 1.9%), 블랙핑크(1.7%), 주현미, 조항조(이상 1.6%), 박창근, 이무진(이상 1.5%)까지 모두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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