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및 네이버와 AI 인재양성 협약으로 중장기 발전 토대 구축
인천재능대학교의 AI 특성화 전략의 중심은 AI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있다. 전문대학이 담당하는 직업교육 전반에 AI 교육을 적용하는 것인데 지난 3월 30일 ㈜인텔코리아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계획을 실행할 추진력을 얻었다.
‘JEIU-Intel AI Class 공동개발 및 운영’이 협약의 주요 골자이며, 교육과정 운영에 인텔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인 ‘AI For Future Workforce’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AI For Future Workforce’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AI 기술을 교육하는 것이 핵심이며, 전 세계 30개 주요 국가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3만개의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3천만 명의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텔의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인텔사에서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우수 AI-IT 관련 기업 취업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네이버의 대용량 인공지능시스템 하이퍼 클로버를 수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하며 학생들이 재미있는 인공지능 앱을 만들어 보고 있다. 그 중 삼행지 짓는 앱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AI-X 전략:융합전공 확대·개편
인천재능대학교의 AI 특성화 전략에는 AI학부 뿐 아니라 이미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영역에서 AI를 융합해, 학생들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AI-X’ 전략도 눈에 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유아-아동 교육, 간호 보건 관리, 사진영상미디어, 실용음악, 뷰티-코스메틱, 조리 ·관광, 스마트 물류 등에서 훌륭한 교육을 시도해 왔으며 많은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컨대 유아교육과 학생도 AI 스피커를 활용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안전 모니터링과 현장 체감 문제점을 데이터화하여 개발업체에 전달함으로써 기존의 전문성에 AI가 융합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