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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통통튀는 인터뷰]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작가

2021/03/10 06:00:00

"넌 아직 몰라도 돼." "정말 막무가내구나." "말썽부리지 말고 얌전히 있어."

어린이라면 한 번쯤 어른에게 이런 말을 들어보지 않았을까. 어른들은 어린이가 '아직 뭘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최근 "그동안 어린이에 대해 무지했다"는 어른들의 반성이 쏟아지고 있다. 책 '어린이라는 세계'가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다. 저자(著者) 김소영(45·사진) 작가에 따르면 어린이는 막무가내인 존재가 아니며, 저마다 개성이 있고, 나름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품위를 지키려 한다. 지난 4일 김 작가를 전화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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