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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명예기자] 국권 상실 역사 새긴 길 따라 1.7km "민족의 아픔, 기억하겠습니다"

2021/03/01 06:00:00

102년 전 오늘, 한반도 곳곳에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일제는 총칼로 막았지만 선조들은 목소리를 유일한 무기 삼아 독립 만세를 외쳤다. 비(非)폭력·평화를 추구하는 3·1운동의 정신은 중국·인도·이집트 등 전 세계 민족 운동에 영향을 미쳤다. 선조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평화적인 독립운동을 펼쳤다. 외교 활동으로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모금을 진행해 나라를 이끌 학생을 가르쳤다.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는 국제기구인 적십자사도 설립했다.

서울 남산 일대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서려 있는 장소다. 지난달 22일 어린이조선일보 명예기자 임우빈(경기 김포 청수초 6) 군과 정다혜(충남 천안 한들초 4) 양이 역사의 흔적을 찾아 출동했다. 목정하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과장이 남산 국치길과 적십자사 일대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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